애드인포

[페이스북 에드인포 제공]

[애드인포] 박정빈 기자 = 한국의 마스크 제조업체 '웰킵스' 는 3월 5일 단기 아르바이트생의 장난으로 이틀간 생산된 마스크를 전량 폐기한다고 밝혔다. 

 

5일 애드인포에 따르면 박종한 웰킵스 마스크 제조업체 대표 (이하 웰킵스)는 "아르바이트생의 공정을 거쳐 생산된 마스크 약 1만장은 전량 폐기처분 할것" 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사태는 지난4일 각종SNS 및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퍼진 영상 때문인데 영상의 촬영자는 웰킵스의 직원으로 추정되며 이 직원이 같은 공정에서 일하는 여성 직원을 찍은 인스타그램의 동영상이 게시되면서 논란이 되었다.

 

영상속의 여성은 맨 얼굴로 포장조차 되지않은 웰킵스의 보건용 마스크더미에 얼굴을 비볐으며, 맨손으로 보건용 마스크를 포장하는 등의 비위생적인 행동을 하였다.

 

누리꾼들은 "내가 구매하는 마스크가 저렇게 맨얼굴로 누가 만지고 더럽힌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나쁘다" , "더럽다" 등의 의견등을 보이며 분노하였다.

 

[웰킵스몰에 올라온 대표 사과문]

이렇게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논란이 일자 현재 논란이 되는 인스타그램의 영상은 삭제되었으며 웰킵스 측은 즉각 사과문을 게시하였다.

 

영상속의 아르바이트생은 20세의 휴학 여성으로 소비자들과 누리꾼들의 뭇매와 질타를 받고 있다.

 

한편 웰킵스는 '코로나19(구 우한폐렴)'에도 가격을 고정하겠다고 밝혀 착한 마스크 제조업체로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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