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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흥도 낚싯배 전복…13명 사망,7명 생존,2명 실종

소식소식 2017. 12. 3. 16:40

 

 

3일 오전6시9분께 인천 영흥도 앞 해상에서 발생한 낚싯배 전복사고로 22명중 13명사망, 2명실종, 7명생존으로 생존자 7명은 생명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창1호는 이날 오전 6시 영흥도 진두항에서 출항했다가 9분 만에 사고를 당했다. 합법적으로 허가를 받아 영업 중이었고 이날 출항도 정상적인 신고를 거쳤다.

 



해경 구조요원들은 사고 발생 이후 33분만인 6시42분에 현장에 도착했다. 헬기는 오전7시10분께 기상이 호전되자 출동 7시24분에 사고 현장에 도착했다.

사고 직후 빠져나오지 못하고 전복된 선박에 갇혀 있던 생존자 중 1명이 휴대전화로 112에 신고, 구조대와 수시 연락을 통해 무사히 구조대에 의해 밖으로 빠져나왔다.

사고 당시 구조된 승객들도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였다. 안개가 끼고 비가 내리는 등 기상이 안 좋은 상태에서 영흥대교 아래 좁은 수로를 통과하다가 급유선과 충돌한 것으로 해경청은 추정했다.


해경은 현재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해 구조작업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