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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민의 영수증’, 탄산수에 “중독될 것 같아”

소식소식 2017. 12. 3. 11:55

 

3일 방송한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 김생민이 김숙의 탄산수 제조기에 흠뻑 빠졌다.

출장 영수증 코너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MC 김숙이 발탁됐다. 

 

김숙은 사과가 썩어있고, 운동화는 많지만 운동은 하지 않는 등 게으른 모습을 보였다. 또 수소수를 챙겨먹는 것에 대해 김생민은 "겉멋이 든 것 같다"며 우려를 표현했다.

정수기는 없지만 탄산수 제조기가 있다는 말에 김생민은 "정수기가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스튜핏"이라며 황당해했다. 김영철은 "스튜핏을 다 썼다"며 '그레잇'을 붙이고 싶다고 했다. 김생민은 탄산수를 맛본 뒤 흔들리는 눈빛을 보였다. 그러고는 김숙이 탄산수에 타먹을 과일 청을 들고 오자 조심스럽게 자신의 잔을 내밀었다.

 

김영철이 “형은 먹지 마라. 이미지와 안 어울린다”고 놀리자 김생민은 “맛만 보겠다”면서 김숙을 향해 “이거 어디서 났냐”고 부러워했다. 이후 김생민은 “이 정도만 먹겠다. 중독될 것 같다”며 “이거 너무 맛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김생민은 탄산수 제조기에 붙인 ‘스튜핏’ 스티커를 떼며 그 맛을 인정했다.